말씀과 산책

[스크랩] 이스라엘에 예수가 없다 (김종철 감독 - 영화 `회복`동영상)

비전무릎 2010. 3. 27. 20:34


국내 최초로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 다큐영화 <회복>(감독 김종철)이 1월 14일 명동 시너스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유대인을 인터뷰하는 모습(맨 오른쪽이 김종철 감독)

김종철 감독 “15년간 이스라엘 수십 차례 오가며 준비”

그동안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같은 극영화나 신앙 간증 형식의 다큐멘터리 <소명>이 소개되긴 했으나, 한국의 작가 및 연출자가 이스라엘의 현실을 현지인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본격 조명한 다큐영화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종철 감독은 ‘밤으로 가는 쇼’, ‘빅쇼’, ‘호기심 천국’, ‘맛대맛’, ‘솔로몬의 선택’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 출신이면서 이미 한국 교계에서는 이스라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김 감독은 EBS TV 세계테마기행 ‘샬롬 이스라엘’편 4부작 출연과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신의 나라-그 첫 번째 왕 사울’, ‘샬롬 이스라엘’, ‘평화를 잃어버린 4천년 역사의 나라 이스라엘’, ‘꼭 한번 가고 싶은 이스라엘’, ‘걸어서 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관련 저서 다수를 집필했다.

<회복>의 제작사 ‘스토리셋’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지난 15년간 이스라엘을 32회 가량 오가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감독은 “세계적인 선교국가 대열에 올라선 한국으로서 강한 소명감을 느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스라엘 현지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유대인 메시아닉쥬들의 입장을 가감 없이 전했을 뿐, 종교적인 갈등을 그린 영화는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감람산에서의 찬양씬

▲통곡의 벽을 찾은 사람들

크리스천 가수 박지윤 씨 나레이터로 참여

이 영화는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을 모티브로 줄거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핍박 가운데서도 처절하리만큼 꿋꿋하게 신앙을 지키며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메시아닉쥬(messianic Jew: 유대인 기독교도)의 실상을 보여주면서 유대인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냈다.

이를 통해 과거 2천 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유대인들이 기독교도들로 인해 받아야 했던 학대와 고난의 역사, 그리고 현재 예수를 증오하는 유대인들의 모습과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 등을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

특별히 이번 영화에는 크리스천 가수 박지윤 씨가 나레이터로 참여한다.

현재 ‘문미엔(문화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젊은 크리스천들의 모임) 회원이기도 한 그는 “한국에 기독교인이 많지만, <회복>을 통해 알게 된 현실을 충격적이었다”며 “세상의 영적 회복을 위해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며 작품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회복 중에서

 

 

출처 :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동행
글쓴이 : 오해피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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